어제는 흥덕지구 아파트 계약을 했는데,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만드느라 스트레스도 받는다... ㅜㅜ
주용이, 승용이, 땡이까지 바글바글 하며 살아갈 집이라 마누라가 여간 공을 들이는게 아니다. 아파트 구조는 탁 트인게 맘에 든다. 층수도 다소 높아서 경치도 좋고, 환기도 잘 되고..
용용이들이 용가리마냥 뛰어놀기 좋은 집인 듯 하다. 맘 놓고 뛰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기 바랄 뿐이다.
어제 밤에는 나름 고민하느라 혼자서 술을 한잔 했더니 마누라는 나보고 알콜 중독자라고 잔소리를 해 댄다.. 이그..
퇴근 시간도 다 되가는데, 승용이나 데리러 가야겠다.
피로를 푸는데는 승용이가 최고다.. ㅎㅎㅎ
사랑하는 승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