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5

상한두유를 먹일뻔 했어요.


어제 새벽에 승용이 두유를 먹일려고 젖병에 옮겨 담는데 요플레처럼 걸쭉하더라구요.
잠결이라 조금 찝찝했지만, 승용이에게 먹일려는데 아이가 먹지않고 잠들어 버렸어요. 참 이상도 하지요. 잠이 안오고 계속 두유에 신경이 쓰여 한번 맛을 봤더니 상했습니다.
우리 승용이 먹었더라면.....ㅠ.ㅠ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이 일을 개인의 선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옳은 것인지, 한번쯤은 두유의 안전성에 대해 모든 엄마들이 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을 했습니다.
우선은 매일유업에 고객의 소리에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두유.........좋다고 하는데 유통기한도 길고, 왠지 찝찝합니다.
불만제로에 사연을 보내볼까..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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